무너진 세상을 치유하는 10가지 단어

10장 사랑(Love)-3

lamp365 2026. 6. 7. 21:38

사랑(Love)에 대한 성경적 단어들

신약성경에서 영어로 “사랑(love)”이라고 번역되는 가장 흔한 헬라어는 아가페(agape) 입니다. 이 단어는 200회 이상 등장합니다. 아가페 사랑은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신실함, 헌신, 희생을 요구하는 의지적인 사랑입니다. 그것은 타락한 인간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적 섬김을 묘사하며, 특히 십자가에서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가장 완전하게 드러났습니다.

요한일서 4:10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구약성경에서는 히브리어 헤세드(hesed) 가 “사랑” 또는 “인자하심(lovingkindness)”으로 번역됩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 성경에 246회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03:8에서 하나님을 묘사하는 대표적인 표현으로 나타납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헤세드)이 풍성하시도다.”

헤세드는 선하심, 친절, 신실함, 자비, 긍휼과 같은 의미를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는 변하지 않고, 일관되며, 견고하고,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시편 136편이 반복해서 선포하듯이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이 영원합니다.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놀랍습니다.

인간의 사랑이 불완전한 반면,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합니다.


사랑의 특징들 (고린도전서 13장)

아가페, 곧 가장 깊은 형태의 사랑은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떤 모습일까요?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4-7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줍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보호하며 믿으며 바라며 견디느니라.

바울에 따르면 아가페 사랑은 신실함과 헌신, 그리고 충성으로 특징지어집니다. 그것은 “오래 참고” “쉽게 성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은혜와 용서를 베풀고 언제나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믿습니다.” 신뢰를 베풀며, 신뢰가 깨어졌을 때에도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든 것을 견디며”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관계를 쉽게 버리지 않으며 “항상 소망합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존엄과 존경으로 대합니다. 그것은 “친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잘못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선한 것을 찾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가치와 명예, 하나님이 주신 권리를 보호합니다.

아가페 사랑은 교만하거나 이기적이지 않으며 자기중심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하거나 좋은 일을 경험할 때 시기하지 않고, 자신의 성취를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시선을 자신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며, 그들의 유익을 위해 힘씁니다.

참된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 질서 안에 있는 진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사랑은 거짓과 속임수를 거부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또한 악을 기뻐하지 않고 정의롭고 올바르며 도덕적으로 선한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시다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이기적인 신들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부처나 무함마드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다윈주의나 “적자생존”에 기초한 세속적·유물론적 세계관 안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랑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나옵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인격적인 힘이나 개념 또는 철학적 “최초 원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Person) 이십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인격적 존재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의 기초이시기 때문에,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실재 역시 인격적입니다. 그리고 그 실재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세속주의는 가장 근본적인 실재가 물질이나 에너지 또는 권력 의지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가장 근본적인 실재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록된 계시인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사랑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때 자신의 본질을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사랑과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5-6)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품을 설명하실 때 가장 먼저 사용하신 단어들을 주목하십시오. 긍휼, 은혜, 오래 참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의 기초입니다.

이 사랑은 시간과 창조 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이에 있었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24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셨으므로...”

또한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서도 삼위일체 안에 있는 사랑을 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태복음 3:16-17)

요단강에서 물 위로 올라오실 때 예수님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 위에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의 마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그를 기뻐한다. 그는 내게 무한한 가치가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들이 아버지를 향해 품으신 사랑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고 존귀하게 하며 순종하려는 깊은 헌신으로 표현됩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4:31)

놀랍게도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이에 존재하던 이 기쁨 가득한 사랑의 교제를 여러분과 저,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까지 확장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내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9-11)

작가 알리사 로트(Alyssa Roat)가 적절하게 말했듯이,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의 넘침으로부터 사랑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외로워서 사랑할 대상을 필요로 하셨기 때문에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앞의 성경 구절들이 보여 주듯이, 인류가 창조되기 전부터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는 완전한 사랑과 충만한 기쁨이 존재했습니다. 창조 때에 이 사랑과 기쁨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에게 흘러넘쳤고, 그래서 우리도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마치 하나님을 근원으로 하는 강과 같습니다. 그것은 밖으로 흘러가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무한한 기쁨으로 채우고, 우리가 다시 그 사랑과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게 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진리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상상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을 지으신 하나님은 당신을 소중히 여기시며, 당신 삶의 모든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기뻐하시고, 깊고 인격적이며 영원한 관계 안에서 당신과 함께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매우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십니다. 그 가치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실 정도입니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면 그것은 당신을 변화시키고, 당신 정체성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믿기 어려워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낍니다. 자신이 저지른 끔찍하고 부끄러운 죄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부했으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실 리 없다.”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의 반역적인 마음과 죄악된 행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요한복음 3:16을 풀어 말하면, 하나님은 이 죄 많고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혹시 이런 질문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정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까?”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이로써 우리가 사랑을 알고” (요한일서 3:16)

이 말씀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나는 이렇게 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기 때문이다.”

 

이 최고의 희생은 차가운 의무감에서 나온 행동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당신과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반역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할 때 큰 기쁨으로 충만해지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하는 한 죄인으로 말미암아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더 기뻐하리라.” (누가복음 15:7)

회개하는 죄인은 탕자처럼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하나님께 큰 기쁨을 드립니다.

성경은 참으로 사랑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반역한 자녀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와 화목하시고 영원히 함께하시기 위해 가장 큰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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